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이라며, 경기도는 4일 이렇게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기업과 공기업, 연구기관, 외국계 기업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424개 부스가 참여, 탄소중립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한 자리였다.

▲ ‘2022 탄소중립 엑스포’ 경기도관/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엑스포 현장에서 (주)현암, 신안카본 등 10개 기업을 선발해 경기도관을 운영했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한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등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앞으로 경기도가 추진할 스마트 제조 혁신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 내 영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실시, 올해까지 4년간 총 75개 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345개 사에 컨설팅을 돕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조사 결과, 이 사업으로 2021년 생산성 증가 81%, 불량률 하락 68%, 원가 감소 59%, 납기준수율 상승 24%, 기업당 평균 9,332만 원의 재무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송은실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등 공정혁신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갖추고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기업 수요에 맞춘 다각화 지원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관련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www.gtp.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미래사업팀(031-500-3089)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