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휘하 임원들이 A330 여객기 랜딩 기어 점검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한항공은 특별 정밀 점검이 완료된 A330 항공기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정비본부 등 유관 부서 임원들과 A330 기종의 점검 현장을 함께 살펴 보았으며, 직접 해당 기체 시험 비행에도 동행했다.

해당 기종은 최근 필리핀 막탄 세부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를 겪었다.

   
▲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휘하 임원들이 A330 여객기 정밀 점검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가용한 정비 인력을 동원해 A330 항공기 24대에 대한 △엔진 △전자·전기 장비 △기체 중요 부위 등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히 점검을 마무리해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