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비행편엔 347석 규모 A330 투입, 공급석 확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티웨이항공은 동남아·일본 노선 위주로 운항편을 확대하고, 장거리 신규 취항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을 위해 국제선 하늘길 확장에 가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 A330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이날 기준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기존 운항 중인 일부 노선의 운항 편수를 늘려나간다. 아울러 이달 내로 대구발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 노선과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노선을 추가한다.

특히 일본 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인천발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 노선은 다음 달까지 최대 매일 3회 운항으로 확대하고, 일부 편에는 347석 규모의 A330 기종을 투입해 공급석 확대에 나서며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12월에도 최초의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을 비롯, 인천-오키나와, 김포-타이베이(송산),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대구-세부, 인천-치앙마이, 인천-비엔티안 등 노선 운항을 추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확대에 따른 겨울 여행을 추천하며 7일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동남아 지역 총 19개 노선 대상으로 특가 운임과 왕복 예약 시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후쿠오카 9만1000원 △대구-도쿄(나리타) 13만4700원 △부산-오사카 11만6000원 △대구~다낭 12만9100원 △인천-칼리보(보라카이) 14만9700원 △인천-방콕 16만5990원부터 판매한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란에 'TRAVEL'을 입력하면 5% 즉시 할인된 운임이 적용된다.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더불어 11월 한 달간 인천~싱가포르 노선 탑승객 전원에 위탁 수하물 30kg를 무료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 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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