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의 미담이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리스탈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 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크리스탈의 미담이 공개됐다. /사진=더팩트


A씨는 최근 한 식당에서 평소 좋아했던 크리스탈을 우연히 만났고, 팬심을 담은 쪽지를 그에게 전했다. A씨는 쪽지에 '입시 준비하고 있는데 나중에 꼭 성공해서 영화 찍고 싶다. 좋아한다. '거미집'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내용을 적어 전달했다. 

A씨는 "쪽지를 전해주고 흥분 상태로 밥을 먹고 있는데 직원 분이 갑자기 와서 '이 테이블 다른 분이 계산하고 갔다'고 하더라"며 "알고보니 크리스탈이 계산했던 거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9만 원어치 먹었는데 눈 떠보니 1인 당 1000원이 됐다"며 영수증을 공개했다. 이어 "나 정수정이 산 밥 먹은 거냐"며 얼떨떨해했다. 

이처럼 크리스탈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은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과 함께 한 김지운 감독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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