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스톰 한국금융의 미래는' 주제…은행회관서 개최
[미디어펜=김명회 기자] 미디어펜이 오는 1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2층)에서 주제로 글로벌금융학회(회장 오갑수)와 공동주최로 '퍼펙트 스톰 한국금융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2022 금융포럼'을 개최한다.

   
▲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K이코노미 시대와 지방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1주년 포럼 모습. /사진=김상문 기자


최근 글로벌 시장에 복합 리스크가 중첩되면서 대규모 경제 위기를 의미하는 ‘퍼펙트 스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나드는 등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급증했고, 무역적자도 누적되는 양상이다.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영국이나 일본 같은 금융 선진국들도 2009년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감을 공유하고 있다. 

문제는 타 선진국들에 비해 한국의 경제 체력이 상당히 취약한 상태라는 점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금융위기에 가장 취약한 아시아 국가'로 태국‧필리핀 등과 함께 한국을 거론하고 있는 형편이다.

일각에선 미국과의 환율스와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정책 방향성이 확실하게 잡힐 때까지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달러 환율을 비롯한 금융 리스크가 계속 해서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로 창간 11주년을 맞은 시장경제 정론지 미디어펜은 올해 하반기 금융포럼을 통해 금융분야 전반적인 위기의 현황을 짚어본다. 아울러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예상되는 금융 이슈와 바람직한 경제정책 방향성, 각 분야별 대처방안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2022 금융포럼에는 전인태 글로벌금융학회 부회장이 '퍼펙트 스톰 한국금융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김창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류창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각자 주제 발표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미디어펜 2022 금융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펜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 2022 금융포럼
<‘퍼펙트 스톰’ 한국금융의 미래는>

일시 : 2022년 11월 16일(수) 09~12시
장소 :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2층)
주최 : 미디어펜
[미디어펜=김명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