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겸 배우 렌(REN, 최민기)이 첫 국내 드라마에 도전한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8일 "렌이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오진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렌이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시골 마초 오형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렌이 맡은 오진우 역은 주인공 오진상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동생으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렌은 이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정식으로 국내 드라마에 데뷔한다. 그간 뉴이스트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해온 렌은 KBS 2TV '전우치' 특별출연을 비롯해 일본 독립영화, 중국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간 '제이미', '헤드윅', '번지점프를 하다', '삼총사' 등 뮤지컬 작품 속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온 그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의 오진우 역을 어떻게 해석하고 소화해낼지 주목된다.

앞서 렌은 지난 6일 열린 단독 팬콘 '더 데이 애프터(THE DAY AFTER)'에서 "최근에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직접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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