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입양한 반려견이 사라져 도움을 호소했다. 

민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강남구 자곡사거리 부근에서 산책을 하다가 지나가는 차 소리에 놀라서 (반려견이) 갑자기 뛰쳐 달려 나가는 바람에 목줄을 놓쳤다"면서 "꼭 부탁드린다. 도와달라"고 밝혔다. 

   
▲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8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민영 SNS


그는 "(반려견이) 유기견이었던 터라 겁이 많아 큰 소리에 예민하지만 온순한 성격"이라며 "이름은 쩝쩝이고 2살 믹스견, 크림색, 6kg다"라고 설명했다. 

민영은 반려견의 사진을 함께 올리고 "사진 속 저 옷을 입고 있다. 목줄을 착용한 상태"라며 "보호하고 있거나 목격한 분이 있다면 꼭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쩝쩝이가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 동물병원 명과 전화번호, 또다른 휴대폰 번호를 남겼고 "DM으로라도 꼭 연락달라"고 전했다. 

앞서 민영은 지난 8월 보호소에서 반려견 쩝쩝이를 입양했다. 당시 그는 "쩝쩝이는 1살에서 2살 추정이다. 임신을 했었는데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 탓인지 아기를 모두 사산했다. 다른 강아지에게 목과 머리를 물려 상처가 아직 남았다. 앞으로는 엄마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해복하게 살 것"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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