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22일 오후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올 한해 고생한 고3 수험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2 어울림 음악회, 수고했어 올해도'를 개최한다고, 남양주시가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를 극복한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깊은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복지관 소속 장애 아동 오케스트라 '샘췌이브'가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우스' 중 '캉캉' 연주로 시작, 국내 최초 발달 장애 전문 연주단 '드림위즈 앙상블'의 클라리넷 합주가 진행된다.

또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가족 이야기로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한 '녹턴'의 주인공 은성호 피아니스트가 감동의 소리를 전한다.

아울러 한 발의 비보이 김완혁이 이끄는 댄스 크루 '부블리컴프스'의 공연, 대경대학교 공연예술단의 뮤지컬과 댄스 퍼포먼스에 이어 드림위즈 앙상블 밴드팀과 봉선사 어린이법회 합창단의 합동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어울림 음악회는 당일 유튜브 채널 '진접주민자치위원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및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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