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 시공
[미디어펜=김준희 기자]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 시공사 자격으로 ‘2022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 청라 하나금융 어린이집 전경./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한국건축가협회상은 한국건축가협회가 건축가와 건축주, 시공자 공로를 치하하며 건축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7개 건축물이 수상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내에 준공됐다.

설계를 맡은 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 측은 종이접기를 하면 만들어지는 굴곡진 형태에서 따온 ‘작은 동산’ 모티브를 적용해 18개의 보육실과 10개의 마당, 2개의 작은 동산을 구현했다.

시공을 총괄한 정세훈 CJ대한통운 현장소장은 “영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설계된 놀이터, 잔디를 덮은 옥상 정원 등 공간이 가장 안전한 곳이 돼야 한다는 데 최우선 가치를 뒀다”며 “아이들의 사회성, 활동성, 인지능력, 교감능력 등을 발달시키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디테일을 챙겼다”고 말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강남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건축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개 건축물이 건축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공관리능력을 제고해 품질과 시공 역량에서 차별화된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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