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tvN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가 문을 연다.

tvN 측은 9일 "'서진이네'가 내년 첫 방송된다. '윤식당'을 잇는 새 프랜차이즈 식당"이라며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한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라고 밝혔다. 

   
▲ '윤식당'을 잇는 tvN '서진이네(가제)'가 내년 1분기 방송을 목표로 연내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tvN 제공


'서진이네'는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으로 도전장을 던진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면, '서진이네'에서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메뉴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은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답게 본격적인 식당 경영에 뛰어든다. 그간 '윤식당'이 인도네시아 길리, 스페인 가라치코 등 아름답고 이국적인 곳에서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던 것과는 달리, 좀 더 치열한 재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진짜 사장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서진이 어떤 메뉴와 경영 방식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윤식당'에서 함께했던 배우 정유미, 박서준이 함께 한다. 또 최우식이 식당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다. 

'서진이네'(가제)는 내년 1분기 첫 방송을 목표로 연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영석 PD와 '스페인하숙' 장은정 PD가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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