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끝마쳤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7포인트(0.18%) 상승한 714.6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7억원, 132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 홀로 86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3.3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제조, 정보기술(IT)부품, 금속이 1%대 올랐다. 화학, 일반전기전자, IT하드웨어(H/W), 운송,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운송장비·부품, 제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는 1%대 하락했다. 기타서비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인터넷, 정보기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금융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28%), 엘앤에프(3.02%), 카카오게임즈(1.10%), 천보(3.02%), 리노공업(1.47%)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29%), HLB(-0.93%), 에코프로(-0.30%), 펄어비스(-5.97%), 셀트리온제약(-0.58%)은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5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49개를 기록했다. 1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1619만주, 거래액은 5조72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0.10원(-1.45%) 내린 1364.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