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공방, 아기자기 인테리어·플레이팅 등 젊은 여성층 공략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최근 젋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예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외식라이프 스타일이 트렌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종의 놀이터가 되면서 이를 공략한 다이닝 펍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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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름맥주·청포도리코타치즈샐러드, 구름공방 외관 |
'구름공방'은 론칭 초기부터 2030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크림맥주, 정성스러운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수제 느낌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수작업으로 만든 파스텔 톤의 나무 의자와 테이블을 사용하고 등잔, 모형 비행기 등 감성이 묻어나는 소품을 사용해 매장을 꾸며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구름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크림맥주를 비롯하여 자몽맥주, 더치 맥주 등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좋은 불고기로메인피자를 비롯해 청포도리코타샐러드, 구름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실제로 구름공방 을지로 3가역점에서 최근 자체설문조사를 진행해 가장 많은 고객 층이 2030 전문직 여성으로 구름공방을 '예쁜 맥주집'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름공방은 이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일 5시부터 5시50분까지는 한국온라인창업박람회에서 주관하는 '프랜차이즈연합 365창업설명회'에 참가해 구름공방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구름공방 관계자는 "2명만으로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쉽고 간편한 메뉴 조리 및 운영 시스템과 각 매장마다 특화된 감수성을 살리고 예쁜 색감을 더한 인테리어가 구름공방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