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심야괴담회'에서 김준수가 절친인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과 어린시절 겪은 일화를 공개한다. 

10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와 크리에이터 랄랄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 10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 김준수와 랄랄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김준수는 "공포가 주는 짜릿함을 즐긴다"며 강심장의 면모를 뽐낸다. 그는 귀신은 믿지 않지만 과거 공포사이트 정회원으로 활동할 만큼 괴담을 즐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평생 단 한 번 겪었던 섬뜩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슈퍼주니어 은혁도 함께 겪은 일"이라고 밝힌다.

김준수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이 합숙 중이던 녹음실에 새벽 3시쯤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일행들은 전화를 받아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장난전화인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어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의 한 마디로 모두가 밤새 공포에 떨어야 했다. 그날 녹음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자세한 내막은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8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랄랄은 의외로 공포엔 '쫄보'임을 고백했다. 평소 ‘썰 부자’ 답게 기이한 경험담을 쏟아내지만 유독 '공포 썰'에는 벌벌 떤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심장 쫄깃한 사연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오래 살지 못할 사주를 타고난 사연자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사주를 극복했다는 '단명' 사연을 들은 랄랄은 지인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가 식물인간 판정을 받아 슬픔에 빠졌다. 그런데 그 친구가 기적적으로 깨어나 건강을 회복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도저히 믿기 힘든 사연들의 전말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밤중, 놀이터를 찾아온 여섯 살 꼬마의 섬뜩한 고백 '가족사진', 밤마다 꿈속에 찾아온 한 남자와 뒤바뀐 운명 '단명', 남자친구의 목을 조른 '그것'의 정체 '연애운' 등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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