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항·고객 편의 제공에 만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 수요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 대한항공 B747-8i 여객기/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상하이 푸동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떠나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또한 인천-난징 노선은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15분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12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9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9시 45분 도착하고, 칭다오에서 10시 55분 출발해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1회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선양·인천-톈진 노선도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것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 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12월 1일부터 주 4회(월·목·금·일) 운항을 시작한다.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오후 1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일본의 경우 코로나 이후 엄격한 입국 제한에 따른 자유 왕래가 불가능했지만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개인 자유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쇼핑, 식도락, 온천, 골프 등 다양한 관광 요소로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은 12월 26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텔아비브에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와 공급석을 확대하겠다"며 "안전 시스템과 운항 체계를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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