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 등과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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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왼쪽 두 번째)이 참여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엔지니어링 |
이번 협약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소경제위원회 간사),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각 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사는 국내 무탄소 발전 원료인 청정 암모니아를 중동,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해 서해권역 인수인프라를 통해 인근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로 공급한다. 크래킹(분해)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 인근 수소 발전소(전소 및 혼소)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와 해외 그린 및 블루 암모니아 생산기지 구축에 참여한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수소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추가 해외 청정 수소 사업 개발을 비롯해 국내 암모니아 인수 및 크래킹, 수소 발전 실증 분야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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