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각기 다른 제조사의 제어장치(PLC)도 한번에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공장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플랫폼 업체 글래스돔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글래스돔코리아의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함께 공급, 공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공장 내 설비·공정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석 등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특성상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설비 가동 중단 없이 구축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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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스돔코리아 본사에서 함진기 법인장(오른쪽)과 서재용 LG유플러스 상무가 '중소기업향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글래스돔코리아는 설립 후 단기간에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할 정도로 돋보이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양사가 합심해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첫 단추를 꿰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셰플러코리아·젠틀에너지 등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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