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음료와 먹기 좋은 푸드 제품부터 빙수까지 신제품 출시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커피업계가 여름특수를 위한 메뉴들을 새단장하고 있다.
 
20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이디야, 엔젤리너스커피,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등은 여름맞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 커피업계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스타벅스, 이디야, 엔젤리너스커피,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2015 서머 첫 시즌을 맞이해 전국 750여개 매장에서 '딸기 딜라이트 블렌디드', '프레시 크림 망고 볼', '초콜릿 칩 브리오쉬' 등의 새로운 메뉴를 시장에 내놨다.
 
'딸기 딜라이트 블렌디드'는 딸기 크림 프라추치노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국내산 매향 딸기를 사용해 식감과 풍미를 더했으며 '프레시 크림 망고 볼'은 떠먹는 형태의 케이크로 망고, 생크림, 케이크 시트가 함께 담겨있어 스푼으로 떠먹으면 된다. 진한 초콜릿 크림과 초콜릿 칩을 함께 넣은 '초콜릿칩 브리오쉬'도 첫선을 보였다.
 
지난 19일에는 여름음료과 함께 먹기 좋은 푸드제품과 홀 케이크도 내놨다. 바질 스프레드와 절인 오이, 참치를 넣은 '튜나&바질 샌드위치', '모짜렐라 베이컨 샌드위치' 등 푸드제품 총 9종과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잌', '카라멜 피칸 케잌' 등 홀 케이크 5종이다.
 
이디야는 여름철을 맞아 빙수 신메뉴를 추가했다.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해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커피와 브라우니가 어우러진 '밀크커피빙수'와 치즈케잌에 딸기 소스를 함께한 '치즈딸기빙수' 2가지이다.
 
오는 930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며 여름 시즌을 맞아 리얼팥빙수, 리얼녹차빙수, 애플망고빙수 등 기존에 있던 빙수 5종도 판매를 개시했다.
 
엔젤리너스커피는 '색다른 웰빙수'를 출시했다. 전통색을 강조한 빙수 2종과 과일의 맛과 색을 강조한 빙수 3,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1인 빙수 메뉴 '수정과 빙수'도 함께 선보였다.
 
전통 빙수 2종은 쌀시럽과 팥, 콩가루를 담은 '순수 콩빙수', 수정과와 홍시시럽을 버무린 '수정과 빙수'가 있으며 과일빙수는 자몽과 유자, 트로피칼 젤리를 넣은 '유자몽 빙수', 복숭아와 망고 등이 들어간 '피치망고 빙수', 아이스홍시, 아이스크림이 있는 '홍시빙수' 등이다.
 
엔젤리너스커피는 '아메리치노'도 판매중이다. '아메리치노'는 에스프레소 거품에 깊고 진한 커피 풍미를 어우른 아이스 전용커피로 에스프레소 쓰리샷을 얼음과 블랜딩해 만들었다.
 
카페베네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개발한 '눈꽃빙수' 8종을 출시중이다. 이번에 메뉴를 추가함에 따라 총 16종의 스페셜 빙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우유얼음과 바닐라맛 젤라또, 단팥이 어우러진 '브라운 밀크눈꽃빙수'와 인절미와 함께 콩가루, 아몬드 슬라이스로 고소함을 더한 '샐리 인절미눈꽃빙수' 등이 8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 빙수'를 선보였다. '케이크빙수'는 디저트 접시에 케이크 한 조각과 과일이나 커피로 맛을 낸 빙수를 제공하는 형태이다.
 
자몽무스케이크와 자몽과 베리류로 맛을 낸 '자몽베리케이크빙수', 티라미수케이크와 커피빙수를 담은 '티라미수케이크빙수' 3종이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이 업계에서는 특수를 노릴 수 있는 계절인만큼 고객들이 즐겨찾는 빙수 등 신제품들을 출시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