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진에어가 일본 노선을 확대하며 여행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 일본 운항편 확대 안내 포스터./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최근 증편과 복항으로 일본 주요 노선의 운항을 확대했다. 이미 증편된 인천발 오사카·후쿠오카·나리타 노선 외에 부산발 오사카·후쿠오카 노선도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12월 1일부터 인천발 오키나와·삿포로, 12월 23일부터 부산발 삿포로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일본행 항공편은 총 5개 도시·8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일본 노선 확대와 함께 여행객을 위한 알뜰한 혜택이 준비됐다. 우선, 진에어 온라인 가입자는 홈페이지에서 운임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결제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탑승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또한, 오사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래블콘텐츠(Travel Contents) 앱 포인트 혜택도 있다. 오사카 항공권을 구매하는 진에어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0 앱 포인트가 제공되고,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해국제공항 방문 시 500 앱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1포인트당 1엔 적용되므로 여행자는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입장권, 교통패스 등 e-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로 일본행 항공권을 결제하는 회원에게도 운임 할인과 초과 수하물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쿠폰 등록 후 2인 이상의 항공권 예매 시 적용되며, 항공운임 할인(1만 원)과 무료 초과 수하물 5kg(4만 원) 등 총 5만 원 상당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11월 쿠폰은 11월 30일까지, 12월 쿠폰은 12월 31일까지 탑승이 완료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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