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실내 복도에 팬트리를 출입할 수 있는 문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입주민)
“말씀하신 사항을 반영해서 다음 평면을 개발할 때에는 입주민분들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DL이앤씨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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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단지 내 전경./사진=DL이앤씨 |
입주민은 1년 동안 살면서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시공사는 실제 거주했던 입주민의 후기를 듣고 의견을 반영해 상품 품질을 개선한다. 입주민과 시공사가 다함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8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과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 데이’ 행사가 열렸다.
홈커밍 데이는 e편한세상 아파트 입주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입주민과 시공사 직원이 만나 지난 1년을 함께 돌아보며 소통하는 자리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지난해 7월 입주해 약 1년 4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이날 단지 내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DL이앤씨 직원들과 입주민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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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열린 '홈커밍 데이' 행사에서 DL이앤씨 직원들과 입주민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DL이앤씨가 새롭게 개발한 ‘C2 하우스’ 평면을 최초로 적용한 사업지”라며 “이날 행사는 외부 공용부 점검을 비롯해 실제 단위세대를 방문해 입주민들이 사용하면서 느낀 개선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인사와 함께 간소하게 간담회를 마무리한 뒤 직원들과 입주민들이 함께 단지 내부를 둘러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편의시설 등에 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고, 직원들은 해당 부분에 대해 입주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개선점을 체크했다.
단지를 한 바퀴 둘러본 후 준비된 단위세대로 발걸음이 향했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DL이앤씨의 새 평면 C2 하우스가 최초 적용된 단지다. 기존 평면이 설계자 중심으로 개발됐다면, C2 하우스는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입주민들은 같은 전용면적 대비 개방감 있게 설계된 거실과 부엌을 비롯해 현관 쪽에 마련된 대형 팬트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입구방과 작은방 사이에 가벽을 허물어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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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열린 '홈커밍 데이' 행사에서 DL이앤씨 직원들과 입주민들이 단위세대 내부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DL이앤씨 |
반면 ‘실내 복도 방향에도 대형 팬트리 출입문이 있었으면 좋겠다’, ‘안방 드레스룸에서 부엌 쪽 다용도실을 오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건의사항도 나왔다.
이에 대해 DL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현관뿐만 아니라 실내 복도 방향 출입구 옵션을 만드는 등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입주 시점부터 시공사와 입주민 간 소통이 원활했던 현장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입주민들은 입주 전 이뤄진 사전점검 이후 160건이 넘는 감사 편지를 접수하고 단지 외벽에 감사 플래카드를 설치한 바 있다. DL이앤씨도 최근 민원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신속처리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입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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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열린 '홈커밍 데이' 행사에서 DL이앤씨 직원들과 입주민들이 단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과 시공사가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긴 하지만 협력할 수 있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도 지으면서 개선해주신 부분이 많았고, 그렇다 보니 저희도 스스럼없이 (건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자가 없을 수는 없다”며 “하자가 있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해주시고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설명을 해주시니까 만족스럽다. 불만사항이 딱히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단위세대 방문을 마친 직원들과 입주민들은 홈커밍 데이 기념 식수 행사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홈커밍 데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개선사항은 없는지 입주민, 고객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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