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0)이 해리 케인(29)과 같은 토트넘 소속이면서 단짝인 사실을 국제축구연맹(FIFA)도 잘 알고 있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각국 대표팀 주장들을 캐리커처로 소개하면서 손흥민과 케인을 나란히 앉혀놓았다.

FIFA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공식 SNS에 이번 대회 본선 참가 32개국 대표팀의 주장들을 표현한 캐리커처를 게시했다.

   
▲ 사진=FIFA 공식 SNS


32명의 주장들은 총 4장으로 나눠 소개되고 있는데 가장 먼저 게시한 캐리커처에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등장한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은 케인(잉글랜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미국),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와 나란히 소파에 앉아 밝은 표정으로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소파 뒤에는 가레스 베일(웨일스)과 에당 아자르(벨기에)가 함께 게임 화면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나란히 5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 출전한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두 번째 장에 함께 등장한다. '역대 최고의 선수만 사용 가능(GOATS ONLY)'이라는 문구가 붙은 2층침대를 호날두와 메시가 1,2층으로 나눠 쓰고 있는 모습으로 두 스타에 대한 예우를 해줬다.

   
▲ 사진=FIF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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