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1호 공약인 '부산학력개발원'이 문을 열었다.
부산교육청은 21일 부산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부산학력개발원'을 개원,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학력개발원은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 타워와 학력 증진 정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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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1일 부산 부산진구 미래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인 부산학력개발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
부산학력개발원은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해 학생들이 어느 정도의 학력을 갖추고 있는지, 어떤 영역에서 부족한지를 진단하고, 학생 개인에게 맞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습 부진의 원인 분석부터 학력 신장 방안, 수업·평가 및 진로·진학 지원까지 일원화해, 학생들에게 통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처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진학 플랫폼도 운영한다. 이 플랫폼에서는 AI진학정보와, 대입설계, AI기반 모의 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
개발원은 학력 증진을 위해 단위학교별 학업역량 강화 책임제도 운영한다. 일반고 교육력 제고와 명문고 육성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공교육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을 함께 추진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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