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내 봉사 단체 '다솜마루'는 지난 16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창암재활원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20여 명의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시설 내 청소·환경 정리 외에도 장애인들과 산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다솜마루는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다. 이들은 2006년 창립해 '아름다운 제주와 동행'이라는 뜻을 모아 매월 제주도 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목욕·청소·나들이 등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올해 8월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봉사활동을 재개해 현재까지 제주지역의 이웃과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이웃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