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권리주간'과 '아동 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아동 학대 제로! 서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일대에서 지난 16부터 오는 29까지 2주간 진행한다.

   
▲ 아동 학대 예방 포토존/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는 신체 학대, 정서 학대, 성 학대, 방임 등으로 분류한 '아동 학대 정의', 아동 학대 신고 접수 건 등을 다룬 '숫자로 보는 아동 학대', 지난 20211월 모든 아동은 훈육을 가장한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권리 주체로 인정하고자 폐지된 '민법 915조 징계권' 등에 대한 정보를 전시한다.

 서울시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육자 인식 개선을 위해 긍정적인 양육 원칙과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긍정 양육 129원칙'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존도 마련되어 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와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 학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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