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연말까지 경기도 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초년생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잇따르자, 노동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처음 도입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교육은 여주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3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되며, 경기도 내 109개 직업계 고교 가운데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대상 학교를 정했다.

노동권·산업재해 예방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제조·건설 현장 내 안전조치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특히 추락, 밀폐 등 다양한 산업재해 상황을 가상현실(VR) 장비로 체험, 사업장 위험 요인과 대처 능력 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시범 운영 결과를 검토, 내년부터 직업계 고교생 안전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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