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 이하 KRCA)은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을 기준으로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신한금융은 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보고서(舊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까지 17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공개 초안, GRI Standards 2021 등 향후 필수 적용될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ESG 특화 리포트인 ‘TCFD 보고서’ 등 이해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반영해 ESG 공시의 공신력을 높였다.

조용병 회장은 “자발적인 ESG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의 ESG 경영 참여를 독려하는 것 또한 신한금융과 같은 ESG 선도기업의 책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ESG 실천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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