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생명은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이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제24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해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하나생명 제공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이나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전문 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를 중심으로 약관 등을 평가한다.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위원회는 암보험을 판매하는 21개 생명보험회사를 대상으로 회사별로 1개씩 평가 대상 보험상품을 선정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일반인 평가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 후 등급을 결정했다.

하나생명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을 포함한 6개의 보험사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됐고, 14개사의 보험상품이 양호등급, 1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총 21개 생명보험회사의 최종 점수는 77.1점으로 양호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취득했다.

김근영 하나생명 상품개발부 부장은 “고객들께 읽기 편한 약관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숙한 약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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