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부산 영주고가도로 뺑소니 사고를 다룬다.
22일 방송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새벽 택시기사 제영상 씨는 부산 영주고가도로에서 취객을 친 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내렸다가 냉동탑차에 치였다. 사고의 충격으로 반대편 1차로까지 튕겨져 나간 제영상 씨는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제영상 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새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냉동탑차와의 충돌로 인한 부상 외에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 다른 차량이 제영상 씨를 밟고 지나간 후 현장에서 달아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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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
경찰은 뺑소니 차량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으나 사고 현장이 CCTV 사각지대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사건은 이후 냉동탑차 운전자의 진술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한편 CCTV마저 무용지물이 된 상황에서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2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