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지난해 3조8000여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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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생명보험협회 제공 |
생명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지난해 고객이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126만6000건에 3조8351억원이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에서 찾아간 숨은 보험금이 94만3000건에 3조5233억원, 손해보험사가 32만3000건에 3118억원이었다.
보험금 유형으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이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이 2643억원, 사망보험금이 276억원이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9.1%에 이를 정도로 보험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금융상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보험가입 내역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에 최근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휴면보험금’ 찾기가 소개되고 있으며, 생‧손보협회는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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