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 넘게 상승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63포인트(1.74%) 상승한 738.2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8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3억원, 9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9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오락·문화가 3.4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보기술(IT)부품,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IT하드웨어(H/W), 통신장비,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소프트웨어, 반도체는 2%대 상승했다. 비금속, 화학, 기계·장비, 금속, 금융, 컴퓨터서비스, 제조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32%),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엘앤에프(3.55%), HLB(0.27%), 카카오게임즈(2.77%), 에코프로(2.50%), 펄어비스(2.05%), 리노공업(1.76%), 셀트리온제약(2.11%), 천보(3.86%)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232개, 하락종목은 232개를 기록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7991만주, 거래액은 5조14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3.60원 내린 1328.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