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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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 전역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9일 연합뉴스가 기상청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기온이 내림세에 접어들면서 저녁부터 체감온도가 영하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주(제주산지 제외)와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특히 충남 태안군, 인천 옹진군, 전남 목포시·신안군(흑산면 제외)·흑산도·홍도, 울릉도, 독도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전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면서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같은 조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이상 내려갈 때 발령된다.
30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7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겠다. 낮에는 최고기온 영하 3도, 체감온도 영하 8도로 예상된다.
내달 1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4~1도로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겠다.
기상청은 “내달 1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으나 그래도 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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