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의 한 맨션에서 23일 오전 한국 국적의 회사원 이 모 씨(47)가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침입한 중국 국적의 남성(25)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범인은 일본에서 대학 4년생으로 유학 중이며 사건 당시 이 씨의 부인과 딸은 물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경상을 입혔다.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인근 노상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은 경찰에서 교제 중이던 이 씨의 딸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