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1일부터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상품인 '제일EZ통장'의 기본금리를 0.6%포인트(p) 올려 첫 거래 고객에게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최고 연 세전 4.1%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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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제일은행은 1일부터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상품인 '제일EZ통장'의 기본금리를 0.6%포인트(p) 올려 첫 거래 고객에게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최고 연 세전 4.1%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
제일EZ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일별 잔액에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제일은행과 처음으로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p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4.1%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다른 수시입출금 상품의 금리도 이날 0.6~4.8%p 상향 조정됐다. '두드림2U통장'의 경우 예치 기간별 금리를 최고 4.8%p 올려 최저 0.01%부터 최고 5.0%까지 인상됐다. 이에 따라 △30일 이하 0.01% △31~180일 5.0% △181일 이상 1.0%의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내지갑통장'의 경우 예치 금액별 금리를 최고 1.0%p 올려 최저 0.1%부터 최고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매월 단 한 번이라도 건당 70만원 이상 해당 계좌에 입금하고 자동이체 3건 이상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50만~200만원 잔액 구간 등에 3.0%의 금리를, 200만원 초과 잔액 구간에 대해서는 1.5%의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 부동 여유자금에 대한 고금리 예금 선호 고객들의 기대심리와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수시입출금 파킹통장에 대해서 파격적인 수준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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