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산업 지원확대차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와 2일 인천시청에서 반도체기업 육성 및 미래전략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기보-인천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석중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조인권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사진 오른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인천시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반도체기업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올해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 △보증료 감면(0.2%p, 5년)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총 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혜 기업은 인천시에 소재하는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인천혁신플러스(plus)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업 △소재·부품·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에서 대상기업을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까지 확대해 인천지역 우수 기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석중 기보 인천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인천시와 상호협력해 지역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인천 지역이 기술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인천시와의 모범사례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지역 우량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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