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페북 통해 지방정부·의회 청소노동자 편의시설 현황 공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지방정부·의회 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 설치와 시설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에 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위해 땀 흘려 일하시는 분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쉴 수 있어야 우리 모두 건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1월 30일 오전 성동구청이 운영하는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이 대표는 "휴게시설과 샤워 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곳이 15곳이었고, 청사 신축 후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한 20곳 중 다수가 내년까지 휴게시설을 개선하거나 확장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월 여의도 중앙당사 지하에 있던 청소노동자와 관리직원 편의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노동 존중 사회가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일상을 위해 땀 흘려 일하시는 분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쉴 수 있어야 우리 모두 건강할 수 있다"며 "책임과 권한을 가진 곳에서부터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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