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봉사활동...무엇이 있나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신용카드사들이 사회공헌과 봉사 활동 등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25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 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 사회 공헌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열린나눔'이라는 이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다.

   
▲ 최근 삼성카드는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추억과 행복을 만들어주기 위해 둘만을 위한 결혼식을 열어주는 삼성카드 사회공헌 프로그램 열린웨딩을 진행했다/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는 2~3개월에 한 번씩 특정 테마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나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열린나눔'을 각 시즌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 열린나눔에 선정된 봉사활동은 아이디어 제안자와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또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봉사'는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옥수수밭 농어촌 일손돕기, 우남분교 주변 환경 및 놀이시설 정비, 유기견 보호소 방문 봉사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접 음식을 요리해서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요리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민카드는 청소년들 교육에 힘쓰는 사회공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지난 21일 국민카드는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사진=국민카드

국민카드는 '청소년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금융경제기초 △올바른 용돈관리 △신용과 합리적 소비생활 등을 가르쳐 준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의 이해 △금리와 환율 △신용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금융보드게임(중학교 및 고등학교 수준별 맞춤학습) 등을 중심으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술과 체육 분야에 소질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은 헌혈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밖에 BC카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급식을 배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카드는 강원도 춘천 소재재의 원평팜스테이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농가 일손을 도왔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