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 참가…기업전용망 등 4개 분야 상품·기술 전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및 ICT·SW 관련 국제 전시회인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스마트팩토리·기업전용망과 환경·안전 솔루션 분야 상품 및 기술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5G 전용망 △MEC플랫폼 △5G RTK·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항만 디지털트윈은 최근 구축이 완료된 부산신항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 운영장비 및 차량을 관제하는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 

   
▲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 내 LG유플러스 부스 조감도/사진=LG유플러스 제공

스마트팩토리의 경우 공장 내 설비 교체 시기를 확인 가능한 '모터진단' 및 인공지능(AI)이 정상적 생산라인을 학습,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지능형CCTV나 공사 현장에서 중대 재해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장구 4종' 등의 B2B 솔루션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5G를 활용한 스마트항만 안전관리 플랫폼'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국내 우수한 스마트항만 기술도 대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우수한 기술들이 집결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항만·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어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울산항만공사와의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울산항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울산정보산업진흥원·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의 초청을 계기로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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