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안국사의 성보박물관에 있던 다수의 문화재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25일 전북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께 비번이였던 A 경사가 고찰인 안국사 부근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 등으로 화재를 진화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했던 현장 뒤에는 성보박물관이 있어 자칫 늦었다면 다수의 문화재가 불에 타 버리는 피해가 발생했었을 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국사는 적상산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찰이며 성보박물관에는 유형문화재 제42호 극락전 등의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