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서울 분양 최대어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이 접수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은 보인 주택형은 5가구 모집에 64명이 신청해 12.8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29㎡A 뿐이었다.

특히 39㎡A와 49㎡A 타입은 각각 1대 1과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예비입주자 인원까지 채워 청약 접수를 종료한 주택형은 29㎡A, 59㎡D·E, 84㎡A·B 등 5개다.

29㎡A를 제외하면  84㎡A는 209가구 모집에 1968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경쟁률(9.4대 1)을 기록했다. 59㎡D도 54가구 모집에 476명이 청약해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에서는 A형 5.2대 1, B형 3.7대 1, C형 4.0대 1, E형 6.2대 1 등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1488가구 모집에 7362명 신청해 평균 경쟁률 4.9대 1이었다.

전 주택형이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한 84㎡에서는 B형 6.6대 1, C형 2.5대 1, D형 2.5대 1, E형 2.7대 1, F형 3.9대 1, G형 4.0대 1, H형 4.1대 1 등 총 1237가구 모집에 500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0대 1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별공급은 1091가구 모집에는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