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로 개편해 출격한다. 

'써클차트' 측은 7일 "내년 2월 18일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7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측이 내년 2월 개최 소식을 알렸다. /사진=써클차트 제공


'써클차트'는 지난 7월 탄생했다.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가 전신이다. '가온차트'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정식으로 손 잡고 전 세계 K-팝 데이터를 수집하는 '글로벌 K-팝차트'로 '써클차트'를 론칭했다.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와 비교해 시상 부문에 변화를 줬다. 주요 시상 부문은 K-팝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K-팝차트 데이터로 선정한다. 올해의 가수상 음원, 신인상 음원, 올해의 월드 루키상 부문 등이 해당한다. 

올해의 여·남 솔로, 그룹 가수상이 신설됐다. 해당 부문은 글로벌 K-팝차트와 앨범차트 데이터를 50대 50으로 반영해 집계한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음악산업종사자를 선정하는 올해의 스타일상 부문은 명칭을 변경한다. 스타일상 캐리어그라피, 스타일리스트 부문은 각각 퍼포먼스 디렉터, 비주얼 디렉터로 범위를 넓힌다. 

시상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시청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상식 부대행사였던 포토월 이벤트는 레드카펫 이벤트로 규모를 확장해 선보인다. 

지난 회에 이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지속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는 내년 2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SPOTV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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