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LG전자의 제작참여 가능성이 관측됐던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애플카) 출시가 늦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진 7일 LG전자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7.10% 하락한 9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7.92% 급락한 8만9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 18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압박했다. 개인만이 48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모습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차’ 계획을 대폭 수정하고 출시 시기도 기존의 목표 시점보다 1년 늦춘 2026년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LG전자와 캐나다 전장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상태였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