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양한 경기도 소식을 어린이가 취재하고 기사로 전하는, '2023년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을 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첫 활동을 시작한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10년 동안 총 3072명의 어린이 기자가 9870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지원 대상은 내년에 경기도에 거주하는 11~13세 어린이로, 300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지원서, 지정 주제 중 1개를 선택, 취재기사 1편을 900자 내외 분량으로 작성,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정 주제는 '우리 가족이 경기도에서 꼭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경기도의 매력 뽐내기'이고, 지원서 양식 및 방법 안내는 경기도 누리집, '경기도 어린이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2월 발대식을 갖고 연말까지 활동하며, 다양한 경기도 행사 및 현장 탐방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기자증 등 취재 물품을 지원하며, 매달 우수 기사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연말 우수 기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작성한 기사는 경기도 어린이신문 블로그 및 '경기도 뉴스포털'에 게재되며, 경기도 어린이신문' 내가 그린 꿈'에도 소개된다.

유철호 경기도 홍보미디어 담당관은 "꿈나무기자단 활동은 어린이 스스로 기획하고 취재하며 기사로 쓰는 과정에서,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