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실행·국내 상장사 최초 '양성평등임금 인증' 획득…TCFD·TNFD 가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KT&G가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장한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수립 및 실행과 국내 상장사 최초 유럽연합(EU)위원회가 공인한 '양성평등임금 인증'을 획득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파트너사 ESG 평가 및 지원 활동을 통해 상생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G 제공

KT&G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우수) 이상을 획득했고, 2019년에는 지배구조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로부터 2년 연속 산업 내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ESG 리더 그룹에 편입되기도 했다.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ESG경영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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