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가 겨울방학을 앞둔 초등학생을 위해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마련, 오는 2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용인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서농·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상현·성복·청덕 등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독서 교실은 저학년(초1~2)과 고학년(초3~4) 2개 반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하고, 특강은 도서관별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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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청/사진=용인시 제공 |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활용,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문해력 쑥쑥 말놀이 글놀이(초1~2)'가 운영된다.
포곡도서관은 세계 유명 화가의 작품을 배워보는 '미술로 꽁냥 꽁냥(초1~3)', 다양한 주제의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실험으로 깨치는 STEAM 융합과학(초4~6)'이 준비됐다.
동백도서관은 블록으로 과학적 원리를 익히는 '블록으로 배우는 창의 융합 코딩(초1~2)', 모현도서관은 세계사의 흐름을 배우고 만들기를 통해 시대를 이해하는 '한 발 두 발 세계역사(초3~4)'가 추진된다.
수지도서관은 보드게임으로 생활 속 경제의 개념을 배워보는 '경제야 놀자(초2~3)', 기흥도서관은 영어 원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영어 동화 스토리텔링(초2~3)'이 개설된다.
흥덕도서관은 그림책으로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워주는 '빛나는 새 학기를 응원해(초3~4)', 책 놀이로 자신감을 키우고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아~도와줘!(초1~2)'를 계획했다.
상현도서관은 책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조선 시대를 이해해 보는 '조선에서 만난 선비와 임금(초1~2)'이 진행되고, 성복도서관은 그림책을 통해 건축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직접 집을 만들고 도시를 계획해 보는 '나만의 도시 만들기(초1~2, 초3~4)'가 이어진다.
용인시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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