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타이거 23-12국공채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발표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타이거 23-12국공채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발표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시장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존속기한형 채권 상장지수펀드로 출시됐다. 국채와 통안채 및 AAA 등급 이상 특수채에 주로 투자하며 약 4.49%의 만기 수익률을 추구하며, 비교지수는 'KIS 국공채2312 만기형 지수'다.

존속기한형 상장지수펀드란 기존 상장지수펀드와 달리 만기가 있는 상품으로,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폐지 및 상환금 지급 후 해지되는 상품이다. 타이거 23-12국공채액티브 ETF의 존속 기한일은 2023년 12월이다.

타이거 23-12국공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는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가 가능하다.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시장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연금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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