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8강전에 나선다.

MBC는 내일(10일) 새벽 3시부터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의 조합으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8강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두 팀의 맞대결이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네덜란드의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의 승부에 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와 가장 튼튼한 방패의 맞대결이라는 것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번 월드컵 무대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라는 것 또한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꼽힌다.


   
▲ 사진=MBC


특히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지만, 이후 전력을 회복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메시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만 3골을 기록, 자신의 가치를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네덜란드의 경기력은 더욱 우위에 있다. 조별리그에 이어 16강전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을 뿐더러 지금까지 단 2실점만을 기록하며, 막강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팀이라는 것을 완벽히 입증하고 있는 것.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 사진=FIF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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