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기장 후손 마을출신 참여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제1회 법기도자 국제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양산 비즈니스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법기도자 국제공모전은 국내의 다른 공모전과 달리 일본의 유명 도자기 마을인 카라쯔야끼(唐津燒) 아가노야끼(上野燒) 다카토리야끼(高取燒) 하기야끼(萩燒)등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 사기장의 후손들이 있는 조선계 도자기 마을 출신이 다수 참여했다. 

NPO법기도자가 주관하고 양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도자(다도구(茶道具)를 중심으로)'를 주제 진행됐으며, 공모전에는 다관, 다완, 숙우, 찻잔, 개반 등 국내 114명 접수·118점 출품, 국외 32명 접수·53점 출품 등 총 171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신한균 NPO법기도자 이사장은 "법기도자 국제공모전은 법기요지의 부흥의 일환으로 개최했다"며 "정성이 가득 들어간 소중한 작품이다. 마음속에 소중히 담아두고 감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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