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공공부지 16곳에 도심형 거점 전기자동차 충전기 299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공원(113기)과 월드컵공원(20기), 천호역(29기), 훈련원공원(17기), 세종로(25기), 동대문(22기) 등 서울시 소유 공영주차장 부지 6곳에 전기차 충전기 226기를 갖춘다. 

   
▲ 월드컵경기장 공영주차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제공 받은 국유지 10곳에도 충전기 73기가 구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2023년 1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오는 2026년 '전기차 10%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사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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