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우리은행은 경북 영주시 부석초등학교 학생 35명을 초청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을 견학하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 행사는 사회·문화적 환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체험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198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32회째 진행하는 동안 전국 도서벽지 소재 48개 초등학교 1400여명의 어린이가 초청됐다.

   
▲ 우리은행이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하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 행사’에서 경북 영주시 부석초등학교 학생 35명이 우리은행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행사는 26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방송국 및 은행사 박물관을 견학하고, 27일부터 이틀간 경복궁 및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키자니아 체험, 에버랜드 방문 등 다양한 현장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추억거리를 만들고, 청와대 견학행사로 행사의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울 견학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초청 스케이트 대회, 여름캠프를 벌이는 등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전국 89개 자매결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연 2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