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최초 수상…스틸 고양이 급식소·통영 고양이 학교 등 지원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포스코건설이 동물복지 국회포럼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물복지 국회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참여하는 국회 내 정책 연구 모임으로 2019년부터 매년 동물복지 증진에 공로가 있는 공공기관, 기업, 민간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김진표 국회의장(사진 가운데) 외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수상자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기업 부문의 경우 풀무원, LUSH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고 건설사로는 올해 포스코건설이 최초로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튼튼한 내구성과 유려한 미관을 갖춘 ‘스틸 고양이 급식소’ 보급, 통영시와 협력해 섬마을 폐교를 리모델링한 국내 최초 공공형 동물 보호 및 분양 센터 ‘통영 고양이 학교’ 구축, 재개발재건축 예정 지역의 야생유기 동물에 대한 구조, 치료, 임시보호소 건립 등을 지원하는 ‘재개발 지역 동물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인천 송도 달빛 공원과 국립 과천과학관에 양봉장을 설치에 인류 식량 위기와 직결된 꿀벌의 멸종을 막고 미래세대 교육과 연계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비즈니즈(Bees-Needs) 도시 양봉 및 어린이 꿀벌축제 개최’, 생물 다양성을 테마로 건설 폐자재를 활용해 문래동 소공인 및 예술인과 협업 전시하는 ‘생물 다양성 테마 공공 정크아트 전시’ 등 동물복지증진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년 기업부문 단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환경과 공존하는 건설 문화 확산 및 MZ세대 공감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동물복지 증진 사업을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더 큰 목표로 확대 실천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건설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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