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7포인트(0.73%) 내린 717.4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37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2.36%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운송이 1%대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가 소폭 올랐다. 

반면 인터넷이 3.44% 하락했고 반도체, 금속, 비금속, 금융, 건설,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가, 화학, 컴퓨터서비스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31%), 카카오게임즈(3.87%), 스튜디오드래곤(0.36%)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에코프로비엠(-0.98%), HLB(-0.31%), 에코프로(-3.19%), 펄어비스(-2.55%), 셀트리온제약(-1.49%), 리노공업(-1.30%)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98개, 하락종목은 1060개를 기록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7305만주, 거래액은 4조63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30원 오른 1305.40원으로 마감했다.